오예에에에에- 그들이 돌아왔습니다!
'All I want' 와 'High hopes' 등으로 친숙한 아일랜드 밴드
'Kodaline'
2023 아시아 투어 리스트에 우리나라도 포함되어 있어서
늦기전에 티켓 예매를 진행했습니다.
공연은 자고로 스탠딩이 제맛이죠 :)
저는 스탠딩 B구역으로 예매 했습니다.
티켓 오픈 당일날에 예매하지도 않았는데 자리 여유가 있더라구요ㅠㅠ
예스24 라이브홀(일명: 예사홀)은 주차가 제일 애매해요ㅠㅠ
저는 '구의야구공원 주차장' 에 주차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예사홀까지 도보로 약 12분)
그렇게 퇴근 후 부랴부랴 예사홀로 뛰어 내려왔답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요새 해가 빨리 지더라구요.
저녁 7시 2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입장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MD 상품, 머천다이즈는 빠질 수 없죠.
개인적으로 후드티는 예쁘더라구요.
예사홀 창문에는 본 공연 포스터가 여기저기 부착되어 있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팬분들께서 하나씩 떼어 가시더라구요!
아 나도 하나 챙길걸....
본 공연 포토존입니다.
일단 저는 입장하기에도 빠듯하니 얼른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2F은 지정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늦을 줄 알았으면 지정석으로 예매할 걸 그랬어요.
지난 내한 공연 때는 2F 까지 올라가서 팬분들과 하이파이브 했다는데..
과연 이번에는...?
예사홀 내부에서는 타 가수 공연도 광고해 주고 있네요.
Loving you girl 로 유명한 페더 엘리아스도 10월 단독 공연 예정이죠!
자, 드디어 공연장 입성입니다!
따흑.. 너무 늦게 왔어요. 많은 분들의 뒷통수가 저의 눈을 촉촉하게 합니다..
그래도 저의 심장은 계속해서 나대고 있습니다.
바로 옆쪽 콘솔 스태프분도 한 번 봐주고..
좋은 무대 연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둥-
Kodaline 등장!!
유튜브 영상으로만 보던 인물들을 실물 영접하니 감개무량합니다ㅠㅠ
쏴리 질러어어어ㅓ어어어어-!!!
역시 믿고 듣는 명품 보컬.. 음색에 취합니다.
빠듯한 투어 일정으로 인해 목 컨디션이 100%는 아닐텐데
최선을 다하는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관객분들 호응도 너무 좋았구요.
특히, 'High hopes' 완곡 후 무반주로 떼창할 때.. 소름이었습니다.
영상은 따로 못찍었지만 유튜브에 고퀄로 업로드 해주신 분들이 계시니
궁금하신 분께서는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코다라인의 곡들 중에서
'Love will set you free' 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번 공연에서 불러줘서 대만족이었습니다.
앵콜곡이었던 'All I want' 마무리 완성은
무대의 피날레로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모든 공연이 끝난 뒤
포토존에는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예사홀 옆쪽에는 코다라인의 퇴근길을 배웅하러 기다리는 팬들로 붐볐습니다.
퇴근길 기다렸던 팬분에게 들었던 내용인데요,
코다라인 멤버들이 기다려준 팬분들 한명, 한명 만나서 인사하고 사진찍고 퇴근했다고 하네요ㅠㅠ..
이런 기회도 못잡고 바로 집으로 돌아간 나란 녀석...
공연 후의 여운이 남아있을 때 MD는 더욱 빛을 발하죠!!
하지만 저는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후드티 하나 살 걸 그랬나...
슬로건 이벤트 준비해주신 관계자 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더욱 즐거운 공연 누릴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보자 Kodaline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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